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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2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출장기

by lee모저모 2022. 12. 27.

오늘은 출장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지난 5월 2022 칸국제영화제에 다녀왔다

기대감에 부풀었던 라인업

사전조사를 해보니 엄청난 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에 부풀었다

영화제 현장에 도착하니
너무 신기하고 설레서
출장인 듯 출장 아닌 출장 같은 기분이 들었다

루미에르 메인극장
메인 극장으로 들어가는 레드카펫
야외 극장
메인 포토존
메인 포토존
극장 테라스뷰
프레스존 뷰

현장답사차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안 예쁜 곳이 없이 모든 곳이 예뻤다
(칸국제영화제 버프) 원래 메인포토존은
예정된 일정이 없으면 안 들여보내주는데
현장을 지키시던 경비원분과 친해졌더니
들여보내주셨다
역시 혈연지연학연은 국(제적)룰인가보다 했다

그렇게 칸국제영화제 현장을 누비며
열심히 일을 하다 왔다

영화진흥위원회 주최 한국영화인의밤 행사
헌트팀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영화인의 밤’ 행사에서
이정재 배우이자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헌트’ 팀을 만났다

스크린 배치가 너무 센스 없었다
그 와중에도 빛나는 배우님들


칸국제영화제에는 한국 방송국 3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송 및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데
이날 행사에 가서 거의 모든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중 대다수의 분들은 하도 많이 마주쳐서
나중에는 반갑게 인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난 영화 ‘헤어질 결심’ 팀

각 영화팀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헤어질결심팀이
분위기와 느껴지는 바이브가 제일 좋았다
천사 같으셨던 박찬욱 감독님과 두 배우분들

영화 ‘다음소희’의 정주리 감독님도 뵐 수 있었다
아쉽게도 배두나 배우님은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다음소희팀도 감독님부터 모든 관계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셨다 마지막으로 영화 ‘브로커’팀까지

그 유명한 통역기가 안되던 그 상황
통역기를 통해 질문을 듣느라 표정이 진지 심각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현장 어딜 가나 만났던 문명특급팀과 재재님까지

칸영화제 현장에서 소맥말고 계신 재재님


신선한 문화충격이었던 점은
일반인도 표만 있으면 레드카펫 입장을 할 수 있고
(하지만 그 표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는..)
모든 극장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정장과 원피스와 같은 단정한 복장을 입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입장한다?
입구컷 당하고 뉴스에 날 일이다


영화 관람 규정으로 인해
나도 매일 정장과 원피스에 구두 차림으로
현장 여기저기를 누비고 다녔었다

영화 상영후 상영소감 전달중이신 박찬욱 감독님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현장
폐막식 비하인드
대충찍어도 빛나는 갓동원님


톰쿠르즈, 톰행크스 등
유명한 외국배우들도 많이 참석했는데
출장이다 보니 모두를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내 눈과 귀 모든 오장육부가 즐거웠던
2022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출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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